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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23)이강인 찌르고, 황희찬 달리고 볼까…"울버햄튼 230억에 영입해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버햄튼 현지에서 '프리메라리가 특급 재능' 이강인(21, 마요르카)를 추천했다. 이강인이 울버햄튼에 합류한다면, 이강인 패스를 황희찬이 받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울버햄튼 지역 매체 '몰리뉴뉴스'는 2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이강인을 무시하기 힘들어졌다. 울버햄튼은 더 확실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울버햄튼을 도울 수 있는 선수는 이강인"이라고 추천했다.


매체는 "이강인 소속 팀 마요르카는 8위다. 이강인도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강인은 측면과 10번 역할 등 다양한 미드필더 포지션을 뛸 수 있다. 현재 주앙 무티뉴와 아다마 트레오레가 있는데 이강인은 두 선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조명했다.


과거에 울버햄튼이 노렸던 정황도 알렸다. '몰리뉴뉴스'는 "울버햄튼이 발렌시아 시절에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했다. 이강인은 울버햄튼에 매우 긍정적인 선수다. 직접적인 공격 지표도 있다. 울버햄튼에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이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이적료도 1500만 파운드(약 234억 원)로 합리적"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고 마요르카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막판에 승선해 본선 무대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도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수비 가담에 정확한 왼발 킥으로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다. 8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6%, 키패스 2회에 크로스 성공률은 100%였다.


역습에서 골키퍼와 1대1을 놓친 건 아쉬웠지만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마요르카 홈 관중들도 이강인이 교체로 빠져 나갈 때, 기립박수로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 이강인을 노리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많았다. 마요르카는 '바이아웃 지금이 아니면 이적 불가'를 선언하며 이강인 잔류를 고수했다. 만약 이강인이 울버햄튼에 합류한다면, 황희찬과 한국 대표팀 조합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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