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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3)네 아버지가 더 대단했어…루니 아들이 인정한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의 아들 카이 루니가 마커스 래쉬포드를 '레전드'라 칭했다.


카이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팀에서 뛰고 있다.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카이는 맨유 유스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미래 맨유에서 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의 나이는 아직 13세에 불과하지만 본인의 실력과 더불어 아버지의 명성 덕에 많은 주목을 받는 중이다.


카이는 최근 래쉬포드와 만나 사진을 찍었다. 이는 카이의 SNS에 올라온 사진으로 확인됐다. 카이는 래쉬포드와 함께 계단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뒤 래쉬포드를 언급하며 "레전드"라는 멘트를 붙였다.


객관적으로 래쉬포드가 아직 '레전드'라는 말을 듣기에는 부족한 게 사실이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이른 나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빅클럽들 중 하나인 맨유에서 데뷔하는 데에 성공했고, 지금까지도 맨유에서 주전으로 뛰며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인 것은 맞다. 또한 이번 시즌 래쉬포드가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는 없다. 더욱이 맨유의 레전드로 불리는 선수들은 웨인 루니를 포함해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 등 팀에 다수의 트로피를 가져온 것은 물론 전세계 축구 팬들 중 누구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름들이 대다수다. 래쉬포드가 저 사이에 들어가기에는 아직 맨유에서 세운 업적이 부족하다. 물론 앞으로의 활약에 따라 맨유의 레전드로 칭송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카이의 입장에서 보면 다를 수도 있다. 래쉬포드는 지금 카이가 뛰고 있는 맨유 유스팀 출신이다. 그리고 맨유 유스팀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이기도 하다. 앞서 말했듯 래쉬포드는 10대의 나이에 1군에 콜업되어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것은 물론 데뷔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활약을 인정받은 래쉬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동행하기도 했다. 당시 래쉬포드의 나이는 각각 18세와 20세에 불과했다.


카이가 보는 래쉬포드는 상당히 크게 느껴질 것이다. 맨유의 레전드라고는 아직 할 수 없지만, 맨유 유스팀의 레전드라고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래쉬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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