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맨유-레알-PSG, 김민재에 관심…나폴리는 "절대 안 팔겠다"

[스포티비뉴스=송경택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김민재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브라질과의 16강 일정을 끝으로 월드컵을 마무리한 김민재. 이제는 다시 소속팀 나폴리로 돌아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하며 바쁜 여정을 보내야 하는데요.
현재 김민재를 기다리고 있는 나폴리는 시즌이 재개되기 전 김민재 문의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다수의 현지 언론은 월드컵 전부터 김민재의 이적설을 나날이 보도했는데요. 이번 시즌 나폴리에 합류하자마자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기에 이적설은 당연한 상황. 게다가 월드컵이 끝난 후 더 많은 팀의 관심이 붙으며 나폴리는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영국 미러와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풋수르7은 파리 생제르망이 인터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노리고 있지만 실패 시 차선책으로 김민재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플랜B로 설정했다 전했는데요.
이에 나폴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의 이적설을 직접 부인하며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나폴리 입장에서의 문제는 바로 내년 7월에 발동될 수 있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
이탈리아 언론 아레아나폴리는 나폴리가 이미 김민재의 대체자로 프랑크푸르트의 에반 은디카를 점찍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김민재의 인기. 과연 이 괴물 센터백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