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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셋째이후 출생아 출산장려금 1,000만원 확정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가 2023년부터 셋째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 장려금을 대폭 늘려 지원한다고 21일(수) 밝혔다.


북구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둘째아 20만원, 셋째이후 출생아 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경제적 부담이 큰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을 위한 협의를 거쳐, 셋째 이후 출생아의 출산장려금을 전국 자치구 중 최고금액인 1,0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여 지급하기로 확정하였다.


이는 지난 5년 동안(2017~2021) 북구의 출생아 수가 41.5% 감소하였고 합계출산율이 0.76명으로 전국 평균 0.81명보다 현저히 낮은 점, 출생순위별 비율이 셋째이후 자녀의 출생율이 7%(84명)로 매우 저조한 점,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북구 사회조사 결과’, 응답자의 52.5%가 여성에게 필요한 사업으로 “출산장려사업”을 꼽은 점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에 가능했다.



2023년 출산장려금은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셋째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하며, 출생신고일 당시 부 또는 모, 세자녀 이상이 부산 북구 내 동일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하고 실거주하는 경우 지급받을 수 있으며, 거주기간내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구는 출산장려금 확대 외에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하여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고위험 임산부 가사도우미 지원 ▲저소득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지속 확충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함께하는 육아문화 확산;아빠단 육아활동 추진 등 임신부터 출산, 양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책과 든든한 인프라 구축에도 열정을 다해 추진해 왔다.


북구는 출산장려금 확대라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현재 정부차원의 출산장려정책으로 ‘첫 만남 이용권’, ‘영아수당’ 등이 제공되고 있으나 다자녀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크게 부족하다.”면서 “출산장려금 확대로 양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이고,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양육환경을 조성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북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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